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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PICK] 생활비·주거비 부담됩니다...지갑 닫는 1인 가구 / YTN

2024-12-03 2 Dailymotion

생활비·주거비 부담됩니다. 지갑 닫는 1인 가구. 1인 가구가 특히 지갑을 닫고 있나 봐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먼저 1인 가구 증가 추이부터 그래픽으로 살펴보겠습니다. 결혼에 대한 인식이나 인구구조 등의 변화로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해서 작년 기준으로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가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. 1인가구는 청년층도 있지만, 고령층도 있는데요. 소득과 자산, 고용상황 측면에서 1인가구의 경제 형편은 대체로 취약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픽 한번 보시죠. 특히 청년층 1인가구는 주거비 부담이 굉장히 큰데요. 보면 29세 이하의 경우 64.1%를 월세로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. <br /> <br /> <br />자기가 버는 돈의 64%를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그리고 다음 그래픽 보시면 고령층 1인가구는 임시 일용직 비율이 50%를 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소득이 높지 않겠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특히 1인 가구의 70%가 연소득 3000만 원 미만인데 이 가운데 주거비 비중이 20%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1인 가구의 소비심리가 더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직접 한번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30대 1인 가구 : 대출 이자도 조금씩 올라가서 그런 부담도 있고 또 장 보거나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때도 물가가 계속 올라가다 보니까 좀 많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. 그래서 회사 내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아니면 할인하는 코너 같은 데서 구매를 해서 먹거나 하고 그렇게 씀씀이를 줄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안타깝네요. 소득은 한정돼 있는데 집세는 오르고 쓸 돈은 없어지고. 우리 내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겠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한국은행이 팬데믹 이후 가구원수별 평균 소비성향을 알아봤는데요. 지금 그래픽 보시면 4인 가구의 경우에는 0.5% 정도 하락한 반면에 1인 가구는 5.8%나 소비 성향이 떨어졌습니다. 소비성향은 소비지출을 가처분 소득으로 나눈 지수인데 그만큼 안 쓰게 된다는 거죠. <br /> <br />4인 가구는 가구원 간 리스크 분담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가구보다는 부담이 덜합니다. 1인 가구는 홀로 모든 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인데요. 소득, 자산 등 경제 형편이 취약한 상황에서 팬데믹까지 겪으면서 소비 성향이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031718510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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